한승헌(韓勝憲) 감사원장은 28일 『새 정부 들어 실시해온 예방감사 및 경제난 극복 감사는 물론 정보화체제 구축사업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감사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원장은 이날 감사원 개원 5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원은 국민을 위한 독립된 헌법기관답게 국민의 편에서 성역없는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따라 감사원은 다음달 제4국 50여명을 투입해 보건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실태에 대한 특감을 한달간 실시하고, 10월중에는 정보통신부 등을 대상으로 정보화사업 추진 및 지적재산권 보호 실태등에 대한 감사에 나설 방침이다. 한원장은 『감사원은 앞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증진 등의 국가정책이 올바르게 정립·실천되고 있는지를 감사함으로써 사회통합과 평등사회를 이룩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원장은 기념식에서 손승태(孫承泰) 제2국장, 김경덕(金京德) 제1국5과장에게 홍조근정훈장을, 박의명(朴義明) 김방섭(金邦燮) 감사관, 이구화(李龜和) 부감사관에게 근정포장을, 김영빈(金永彬) 강경원(姜耕元) 최대선(崔大善) 부감사관에게 대통령표창을 전달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