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등 외화가격의 큰 변동을 막아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만든 기금이 외국환평형기금이고 이 기금의 재원 조달을 위해 발행한 채권이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이다. 가산금리는 채권을 발행할 때 기준금리에 덧붙여진 금리를 말한다.정부가 올해 발행한 외평채 40억달러의 기준금리는 미국 재무부채권(TB) 금리다. TB는 일반적으로 만기 5년이상의 장기 채권인데 미국에서 발행하는 양키본드나 글로벌본드의 기준금리가 된다. 외평채는 5년물이 TB+3.45%, 10년물은 TB+3.55%의 금리로 발행이 됐다. 하지만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감이 커지면서 폭등세를 보여 현재 가산금리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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