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그룹이 연말까지 임원의 50%, 직원의 22%를 줄이고 13개 계열사를 2개사로 축소한다.고합그룹은 9월5일인 4개 주력 계열사에 대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마감시한을 앞두고 이같은 구조조정 계획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고합그룹은 이미 그룹 계열사 전체 임원 74명 가운데 1차로 30명이 이날자로 사임해 41%가 정리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직원 상여금 반납, 해외지사 정리, 연봉제 채택 등을 통해 연간 783억원의 경비를 절감하고 임원의 급여는 지난해의 66% 수준으로 삭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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