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장관은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일본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26일 밝혔다.홍장관은 양국 장관 상견례를 겸한 이번 회담에서 10월로 예정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국빈방일 준비 및 양국 어업협정 교섭문제 등 현안에 관해 협의한다.
홍장관은 특히 한일어업협정 교섭 타결의 가닥을 잡기위해 일본수산계에 영향력이 큰 사토 고코(佐藤孝行) 자민당 국제어업특별위원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한편 문봉주(文俸柱) 아태국장은 27일 도쿄(東京)에서 아나미 고레시게(阿南惟茂) 일본 아주국장과 회담을 갖고 김대통령의 방일 때 양국 정상이 발표할 「21세기를 향한 파트너십」의 문안을 협의한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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