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국은 북한이 비밀 지하 핵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경고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2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3일만에 중단된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찰스 카트만 미 한반도특사가 북한측에 이같은 경고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미행정부는 그러나 지하 시설의 건설이 북미 기본합의를 깨는 요인이 돼선 안된다고 결론을 내리고 북한측에 공사 중지 최종시한을 전달하진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 고위관리는 북한이 지하 시설물들을 완공하는 데는 5년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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