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러 중앙銀 외환거래 무효선언/루블화 폭락따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러 중앙銀 외환거래 무효선언/루블화 폭락따라

입력
1998.08.27 00:00
0 0

【모스크바 외신=종합】 러시아 루블화가 26일 대폭락, 은행간 환거래가 일시 중단되자 러시아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을 폐쇄하고 이날의 거래를 무효로 선언했다.중앙은행의 거래 무효 선언이 있기 전 루블화의 달러당 가치는 8.26 루블로 하락, 전날 폐장가 7.86 루블에 비해 4.8%가 떨어졌다.<관련기사 7면>

중앙은행은 또 이날 루블화의 독일 마르크당 환율을 7.6루블로 고정하는 등 극단적인 조치를 내렸다. 외환거래소 관계자는 중앙은행의 거래 무효선언은 이날 장이 개장되자 마자 달러 수요가 급등, 2억6,900만달러의 공급액을 초과했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라며 은행간 거래는 27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장 관계자들은 루블화가치가 달러당 상한선인 9.5루블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어 추가 평가절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루블화는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전 총리가 총리서리로 지명된 이후 채무재조정계획을 둘러싼 투자가들의 불안심리로 전날 루블화 가치가 9%나 떨어지는 등 폭락세를 보여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