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경찰서는 26일 대학졸업 후 취직을 못하자 부모의 승용차를 택시로 개조해 불법영업을 해 온 임모(28)씨에 대해 공기호부정사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6월 강남구 삼성동에서 구입한 택시미터기와 훔친 번호판을 이용, 어머니 홍모씨의 쏘나타Ⅱ승용차를 택시로 개조해 두달여에 걸쳐 불법영업을 해 온 혐의다.
임씨는 경찰진술에서 『미대 졸업 후 20여군데 회사에 응시했지만 취직을 못했다』며 『미국유학을 위해 500여만원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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