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은 올해 성장률이 당초 예상했던 마이너스 4%보다 낮은 마이너스 5∼6%로 내려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25일 낮 언론사 경제부장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현대자동차 파업사태와 수해, 세계경제의 침체 등으로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했던 전망치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장관은 또 9월말까지 금융·기업 구조조정을 일단락지을 예정이며 그 때까지 모든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8%로 맞출 수 있도록 재정자금 등을 최대한 지원하고 자구노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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