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그룹 비리를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25일 홍인길(洪仁吉·55) 전 청와대 총무수석에 대한 형집행정지가 취소됨에 따라 보강수사를 거쳐 26일 홍씨를 대구교도소에 재수감키로 했다.검찰은 또 대구방송(TBC) 인가 등과 관련, 장수홍(張壽弘·57·구속중) 전청구그룹 회장으로부터 40억원을 받은 혐의로 홍씨를 별건 기소할 방침이다.
홍씨는 지난해말 한보비리와 관련, 10억원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6년이 확정된 후 올초 건강악화를 이유로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풀려났었다.<대구=전준호 기자>대구=전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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