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軍해체… 2軍은 후방사령부로 개편국방부는 25일 1, 3군 사령부를 해체하고 지상군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한편 무기구매등을 전담하는 획득본부를 신설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국방개혁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국방부는 국군조직법등 관계법령이 정비되는 대로 12월부터 연차적으로 이를 시행키로 했다.<관련기사 17·19면>관련기사>
개혁안에 따르면 전방지역을 맡고 있는 육군 1,3군사령부가 해체돼 인사 및 군수업무가 군단으로 대폭 이관되고 작전·정보임무 위주로 편성된 작전사령부가 내년 12월 창설된다. 또 2군사령부가 후방사령부로 개편되고 9,11군단이 해체돼 향토사단 중심으로 작전체제가 강화된다.
국방부 내국도 민간인을 차관으로 하는 획득본부를 신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각군등으로 분산된 방위력개선사업(율곡사업)업무를 통합토록 했다. 또 조직인력국을 인사국으로 통합해 조직·인력·인사·교육을 총괄토록 했다. 이에따라 국방부는 현재 1차관·1차관보·2실·20국·76과에서 2차관·1차관보·3실·18국·70과로 개편된다.
한편 특수전사령부는 비정규전 적후방침투등 여단별 임무를 특화하고 1개여단은 감축된다. 국방부는 『이번 개혁으로 2003년까지 예산은 4,000억원, 인력은 장성 25명을 포함해 1만2,000여명이 감축된다』고 밝혔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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