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25일 고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추천서 등을 평가해 모집단위별 정원의 20% 이내를 조기선발하고 경시대회 입상자와 특수재능보유자를 10% 이내에서 선발하는 등 99학년도 수시모집 선발전형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조기선발은 고교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모집인원의 1.5∼3배를 1차선발한뒤 교과성적과 추천서, 학업계획서, 면접·구술시험 등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논란이 되고 있는 고교등급제와 관련, 연세대는 지난 5년간의 고교별 연세대 진학성적을 합산해 지원학생의 평가에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고 5년간 진학 학생이 없는 고교의 경우 지역할당제에 따라 조기선발인원의 10% 정도를 선발키로 했다.
한편 특기자전형은 경시대회 수상경력 또는 특수재능에 대한 대학의 자체평가 성적으로 1차선발한뒤 추천서, 학업계획서, 면접·구술 등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수시모집 입학원서 교부는 29일∼9월16일, 접수는 9월14∼16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수능시험 30일전인 10월19일 발표된다.<이상연 기자>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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