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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감사 바른나라’/감사원 ‘공명정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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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감사 바른나라’/감사원 ‘공명정대’ 대신

입력
1998.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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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50돌 맞아 새 院訓28일 개원 50주년을 맞는 감사원이 새 원훈(院訓)과 상징물을 마련, 새출발을 다짐한다. 감사원은 25일 73년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휘호 하사를 계기로 사용되어온 원훈 「공명정대(公明正大)」를 대신하는 새 원훈으로 「바른 감사, 바른 나라」를 확정했다. 또 기존 상징물 「마패」를 대신하는 원 상징물도 발표했다.

국민과 감사원 직원들을 상대로 한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뽑힌 새 원훈은 이정상(李廷相·79·전북 전주시 송천동)씨의 작품으로 감사행위의 합법성, 타당성, 공정성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응모작 288점중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원상징물(대홍기획 작품)은 눈과 귀의 디자인을 조합, 국민의 눈으로 냉철하게 보고 국민의 귀로 바르게 듣는 마음가짐을 상징하고 있다.<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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