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보에 오강현씨 내정 등 대대적 물갈이산업자원부는 부내 1급(차관보급) 5명과 중소기업청·특허청 차장 등 1급 7개자리를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번 1급 내정 인사와 함께 40여명의 간부에 대한 후속인사도 곧 단행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24일 차관보에 오강현(吳剛鉉) 무역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에 한준호(韓埈皓)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무역정책실장에 오영교(吳盈敎) 중소기업청 차장, 특허청 차장에 김영철(金永哲) 전 청와대 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자원정책실장에는 정장섭(鄭長燮) 자원정책심의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에 이희범(李熙範) 산업정책국장, 중소기업청 차장에 신동오(辛東午) 무역정책심의관을 각각 승진·발령할 예정이다.
이번에 물러나는 김홍경(金弘經) 차관보는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서사현(徐士鉉) 자원정책실장은 한전정보네트워크 사장, 노영욱(盧泳旭) 기획관리실장은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에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영(朴泰榮) 장관은 『취임이후 6개월만에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대대적인 물갈이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인사는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와 형평성, 공평성 등을 원칙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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