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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국제전화 원터치폰 등장/원텔·삼성전자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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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국제전화 원터치폰 등장/원텔·삼성전자 공동 개발

입력
199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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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요금 최고 72% 저렴요금은 기존 상품보다 최고 72% 저렴하면서도 원터치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초저가 국제전화전용 원터치폰이 등장했다. 별정통신사업자인 원텔은 음성재판매방식 국제전화를 걸 때 눌러야하는 20여개의 번호를 원터치로 처리한 음성재판매 국제전화전용 전화기를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 27일부터 일반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음성재판매 국제전화란 대형 전화회사로부터 대규모로 국제전화망을 임차, 싸게 국제전화를 일종의 도매전화상품. 원터치폰은 이런 음성재판매 전용 전화기다.

전화기에는 음성재판매전화, 인터넷폰 이용시 눌러야하는 20여개 번호를 하나로 단축시킨 「원텔」이란 특수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20여개 번호를 누른 것과 동일한 신호처리가 이뤄지는 것. 단순한 번호메모리기능이 아니라 반도체칩에 20여개 번호다이얼링기능을 내장, 처리시간은 종전 30초에서 3∼4초로 크게 단축된다. 번호도 「001」,「002」에 비해 두자리를 덜 눌러도 되는 셈. 설치도 간단하다. 일반전화기와 같이 전화기코드에 꽂기만 하면된다. 시내·외전화 또한 자유롭게 걸 수 있다. (02)555­9199.<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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