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관학교는 2003년 폐교후 4년제大서 충원국방부는 24일 군구조개혁과 예산절약의 일환으로 국군체육부대(상무)와 간호사관학교를 2000년, 2003년에 각각 폐지키로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에 기여해 온 체육부대는 10월부터 신규입영을 중단하고 현재 복무중인 장병들이 모두 제대하는 2000년에 해체한다.
간호사관학교도 내년부터 모집을 중단하고 생도들이 모두 졸업하는 2003년에 폐교하는 대신, 2004년부터는 4년제 대학 간호학과 출신자들을 대상으로 간호장교를 선발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그러나 체육부대 폐지에 따른 체육계의 반발을 감안, 국가대표급 선수들에 대해 문화관광부장관의 추천을 받아 만 30세까지 입영을 연기해 주고 입대후에도 세계군인체육대회(CISM)에 출전할 자격을 줄 방침이다.
국방부는 『체육부대는 병역특례를 받지 못하는 예능·기능 특기자와의 형평성 유지차원에서, 간호사관학교는 연간 80명밖에 안되는 장교를 배출하면서 1개 학교를 운영하는데 따른 예산낭비를 개선하기 위해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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