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앞으로 수해가 발생할 경우 지역별, 시간대별로 상황변화에 따라 취해야할 대책을 체계적으로 담은 수해대책 시나리오를 만들기로 했다.서울시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수해 발생시의 비상동원체제와 주민대피, 응급복구 등의 대책이 비효율적이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나리오는 강우량별·지역별·시간대별 상황에 따라 해당기관과 주민들이 즉각 대응토록 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예를 들면 천변의 경우 수위변화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준비사항 대피시기 대피장소 등을, 하수역류로 지하철역이 침수위기에 처했을 경우의 대처방안 등을 구체적인 도상계획으로 만들어 자동적으로 대책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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