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48개 주택업체가 부도를 내 1∼7월중 주택업계 부도업체수가 315개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중 부도 주택업체는 500개사를 넘어설 전망이다.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의 부도 주택업체는 315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109사)의 2.9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부도업체 221개사보다도 94개사나 많은 수준이다.
주택업계의 부도업체수는 지난해 11월 15개사에 불과했으나 IMF한파가 본격화한 지난해 12월 54개사로 급증했으며 올들어서도 1월중 54개사로 늘어난 후 2,3월에는 각각 42개사와 39개사로 다소 줄어드는듯 했다.
그러나 4월과 5월에 각각 40개사와 50개사로 다시 늘어났고 6,7월에는 각각 42개사, 48개사를 기록했다.<김병주 기자>김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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