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윤석민 특파원】 수단과 아프가니스탄 테러 기지에 대한 미국의 공격은 시기적으로 북한에도 미국의 인내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1일 논평했다.이 신문은 「북한의 핵무기」라는 제하의 사설을 통해 『이번 공격은 핵무기 카드를 사용해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원조를 받으려는 북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신문은 특히 수단 및 케냐의 미 대사관 폭파 사건의 배후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 만이 미국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평양 부근 핵시설단지로 알려지고 있는 거대한 지하시설을 공사중인 북한도 예외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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