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무선호출기 개발/창업 2년만에 시장 석권한국일보사 서울경제신문사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는 「이달의 벤처기업인상」 수상자로 한강춘(韓江春·40) (주)델타콤 사장이 선정됐다.<관련기사 25면>관련기사>
한국일보사 등 공동주최측은 19일 한사장이 초소형 고감도 무선호출기(삐삐)를 개발해 창업 2년만에 국내시장을 석권하고 생산품의 30%이상을 수출한 공로를 인정, 8월의 벤처기업인으로 선정하고 과천 국립기술품질원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한사장은 96년 경기 부천시에서 회사를 창업해 1년만인 지난해 297억원의 매출액에 21억원의 순익을 올렸으며 올해는 수출 1,500만달러를 포함해 63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델타콤은 초소형 고감도 삐삐개발로 국내 시장의 75%를 차지하면서 매달 1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종업원 92명의 유망벤처기업이다.
한국일보사 서울경제신문사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달초 「이달의 벤처기업인상」 시상제도를 제정해 이날 두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동주최측은 수상자 기업에 벤처기업지원자금 기술혁신개발자금등을 우선 지원하고 인력 판로 홍보지원책을 펼쳐 세계적인 벤처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최원룡 기자>최원룡>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