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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재취업사업 1,350억 지원/배순훈 정보통신부장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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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재취업사업 1,350억 지원/배순훈 정보통신부장관 인터뷰

입력
1998.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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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大 공공부문 DB 구축 등에 3만5,000명 채용『20일부터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대규모 실직자채용사업은 정보통신분야 고학력 실업자를 대거 취업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배순훈(裵洵勳) 정보통신부장관은 19일 IMF사태로 빚어지고 있는 대량 실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실직자를 위한 대규모 취업지원사업을 집중 추진, 실업난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고용창출효과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실업자취업프로그램을 통해 3,330명의 실업자를 재취업시킬 수있지만 더욱 늘릴 방침이다. 대학졸업 고학력실업자와 대량해고사태로 상당수 고급인력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반면 절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은 돈이 없어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앞으로 정보화촉진기금을 더욱 확대 지원해줄 방침이다』

­추가 취업지원사업은.

『내달부터 정보화 재취업사업에 1,3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의 정보화에 필요한 일자리에 3만5,000여명을 취업시킬 방침이다. 공공부문 정보화일자리를 추가 발굴, 재취업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정통부가 추진중인 대규모 정보화 재취업사업의 골격은 9대 공공부문 정보화프로젝트다. 대부분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작업에 소요되는 일자리다. 우선 게임및 소프트웨어 등 멀티미디어산업의 정보를 DB화하는 작업에서부터 부동산등기업무DB, 도시상하수도관로DB, 토지대장DB, 국회및 국립중앙도서관자료를 디지털화해 전자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한 DB구축 등 다양하다. 이와함께 건축물대장DB, 농업정보DB, 통계인프라관련DB 등의 사업에도 지원된다』

­실업자 재취업프로그램은 계속되는가.

『현재의 대량실업사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부는 투입가능한 재원을 모두 발굴, 고급인력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을 수있도록 지원해줄 생각이다. 인력양성에도 투자를 확대해 산업계의 인력난해소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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