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잠수정과 무장간첩의 침투에 대비, 동해안에 비정규전을 수행하는 「특수작전사령부」(가칭)가 창설된다. 국방부는 19일 『현행 통합방위법상 해안선에서 500m까지는 육군이 방어하고 나머지 해상은 해군이 담당하는 등 방어경계가 모호하고, 육·해·공 각군이 서로 다른 지휘체제로 유지되고 있어 신속한 작전을 펴기 어렵다』며 『현재 동해안을 방어하는 육군 0군단에 공군과 해군참모를 보강, 특수작전사령부를 창설키로 했다』고 밝혔다.특수작전사령부는 잠수정이나 무장간첩침투사건이 발생, 「진돗개」가 발령될 경우 해·공군의 작전사령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공군 0전투비행단과 해군 0함대사령부를 지휘하게 된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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