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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영업시간 파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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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영업시간 파괴’ 확산

입력
1998.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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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銀 이어 주택銀 남대문·동대문지점도은행들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 잇따라 영업시간 파괴에 나서고 있다.

주택은행은 20일부터 남대문지점과 동대문지점의 영업시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남대문지점은 평일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며 동대문지점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30분,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다.

이에 앞서 제일은행은 이날부터 남대문시장인근 제일지점과 동대문시장의 창신동지점 개점시간을 오전 7시30분으로 당기고, 창신동 부산창선동 경주 제주지점등은 마감시간을 오후 6시로 늦추는등 대형시장과 관광특구지역 지점의 영업시간을 확대했다.<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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