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장 자리를 놓고 7파전의 혼전양상이 빚어지고 있다.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은행장 물색작업을 벌여온 경영진인선위원회에 은행내부인사와 전직관료, 현직금융기관장등 총 10여명이 은행경영청사진을 담은 경영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결격사유」를 가진 일부인사가 탈락, 약 7명이 경합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내부인사로는 윤용석(尹容錫) 부행장과 이상영(李相永) 감사가 「후보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채 막상막하의 경합을 벌이고 있다.
외부인사로는 이정보(李廷甫) 보험감독원장 박영수(朴瑩洙) 광주은행장 변형(邊炯) 한국투자신탁사장 김영빈(金榮彬) 주택공제조합이사장등이 후보선상에 올라 있다.
특히 주택은행장 후보경합전선에 전문경영인인 김정태(金正泰) 동원증권사장이 가세, 주목을 끌고 있다.
최종적으론 내부인사 1명과 외부인사 1,2명으로 압축돼 행장후보추천위에 복수상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르면 금주중, 늦어도 25일까지는 결정될 전망이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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