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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중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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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중재단 파견

입력
1998.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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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는 18일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현대자동차 파업 사태와 관련, 노무현(盧武鉉) 노사정지원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 관련 의원들을 현장에 파견, 막판 중재에 나섰다.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이기호(李起浩) 노동부장관으로부터 현대자동차 사태에 관한 보고를 받고 『공권력 투입은 최후에 고려될 조치로 한국경제의 회생과 국제사회의 신인도 제고를 위해 노사 양측이 타협을 통해 사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장관은 『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에서 명백한 불법 행위가 척결되고 정리해고를 비롯한 노동 유연성이 실현되는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김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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