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에 유서를 써놓고 자살을 기도한 20대를 통신회사 직원이 컴퓨터를 검색하다 발견, 경찰에 신고해 목숨을 건졌다.11일 새벽 2시45분께 조모(24·서울 관악구 신림13동)씨가 인터넷 PC통신 게시판에 올린 『부모의 이혼 등 가정문제로 죽고싶다』는 글을 SK텔레콤 직원 강승범(姜承範·3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곧바로 통신ID에 나타난 조씨의 주소지로 출동, 수면제 30알을 먹고 신음중인 조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 회생시켰다.<김호섭 기자>김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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