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 현대차 공권력 투입 임박 등 악재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47포인트 떨어진 291.15로 마감, 6월30일(297.88)이후 두달여만에 300선밑으로 밀려났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다소 늘어난 7,941만주, 거래대금은 3,341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광업만이 오름세를 유지했을 뿐 나머지 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핵심블루칩을 포함, 대형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여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충남방적 한솔전자 쌍용증권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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