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군대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고 2차대전의 침략전쟁을 미화한 책이 출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달 나온 「전쟁보고서」란 제목의 이 책의 저자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고바야시 요시노로. 그는 이 책에서 군대위안부 이야기는 완전한 허구이며 일본군은 단 한명의 여성도 강간하지 않고 성노리개로 취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2차대전중 일본군들이 자행했다는 만행에 대해 반박하면서 일본의 아시아 국가침략은 독재국가를 해방시킨 영웅적인 행동이라고 미화했다. 그는 『국민들은 이렇게 훌륭한 조상을 왜 존경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일본 국민들을 질타했다.<도쿄=황영식 특파원>도쿄=황영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