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이 시민단체의 네트워크화를 통한 파퓔리슴 정치로 제도권 정치를 무력화하고 파워엘리트를 재편하려고 한다』 청와대가 제2건국을 위한 개혁주체세력 형성을 기치로 9월 국민운동기구를 발족시키겠다고 발표하자 한나라당이 연일 강력한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18일에도 『신(新)관변단체를 정치적 목적에서 네트워크화하려는 의도』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김철(金哲) 대변인은 『이같은 정부의 구상이 현실화하면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표방한 파퓔리슴 정치가 제도권 정치를 밀어내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와관련, 주요당직자 회의에서는 『중국 문화혁명 당시 홍위병을 연상시키는 발상』이라는 지적도 많았다.<유성식 기자>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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