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한마리가 하루 海水 2톤 정화쓸모없는 개흙밭으로만 여겨졌던 갯벌이 육지와 바다의 생태계를 지탱해주는 중요한 삼투막이라는 인식이 생긴 것은 최근 들어서다. 바지락 한 마리가 하루에 정화하는 바닷물은 2톤. 간척사업, 공장·생활폐수 방류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이 거대한 환경의 안전망은 거덜날 위기에 빠졌다. 홍재상(47·인하대 해양학과) 교수의 「한국의 갯벌」은 갯벌에 대한 기초지식, 다양한 생물군, 환경·경제적 가치 등을 정리하고 있다.
빛깔있는 책들/4,800원.<권오현 기자>권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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