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 방크가 미국의 투자은행 J.P. 모건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독일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언론들은 최근 J.P. 모건이 협상을 벌여온 유럽은행이 도이체 방크라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지난 주말 도이체 방크의 주가가 3.7%, 4.80마르크 오른 135.30마르크로 급등했다고 전했다.
미 시사주간지 비즈니스 위크는 최근 J.P.모건이 유럽의 한 거대은행과 매각 또는 합병을 목표로 비공식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하고 매매금액을 300억달러로 추산했다. 도이체 방크는 최근 『향후 5년내에 초대형 투자은행군에 진입할 것』이라는 의지를 확인하면서 미국 금융기관 매입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