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 박태규(朴泰圭) 행장이 퇴진하고 김경우(金耕宇)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이 신임행장 후보로 추천됐다. 평화은행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비상임이사회를 열고 임원 7명중 박행장등 4명의 사표를 제출받았다.이사회는 김 기술신보 이사장을 신임행장 후보로 추천하고 대주주인 한국노총 박인상(朴仁相) 위원장에게 최종 결정권을 위임, 18일 박위원장이 행장후보를 공식 발표키로 했다.
김행장후보는 서울대 법대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재무부 증권국장 국고국장 아시아개발은행이사 관세청차장을 역임했다. 또 상임감사 후보로는 한국은행 박덕문(朴悳文) 인사부 인력개발실 교수를 선정했다.
한편 곽원영(郭元泳) 충북은행장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흥은행은 감사후보에 김재형(金在亨) 한미리스감사를 선정했다. 또 강원은행과 충북은행은 상임감사 후보에 김종혁(金鍾赫) 한국은행 조사부 업무추진역과 박수일(朴秀一) 대동리스감사를 각각 선정했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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