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의장 선출 등 院구성 마무리/국회부의장 김봉호·신상우국회는 17일 오후 본회의를 속개,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와 한승헌(韓勝憲) 감사원장·조무제(趙武濟) 대법관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키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 15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지었다. 김총리 임명동의안은 255명이 표결에 참여, 가 171 부 65 기권 7 무효 12표로 통과됐다.
국회는 또 22일까지 회기를 연장키로 결의했으며 18일부터 상임위와 예결위를 본격 가동,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본격적인 민생현안 처리 절차에 들어간다. 국회는 이날 부의장에 김봉호(金琫鎬·국민회의)·신상우(辛相佑·한나라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관련기사 4·5면>관련기사>
상임위원장으로는 ▲운영 한화갑(韓和甲·국민회의) ▲법제사법 목요상(睦堯相·한나라당) ▲정무 김중위(金重緯·〃) ▲재정경제 김동욱(金東旭·〃) ▲통일외교통상 유흥수(柳興洙·〃) ▲국방 한영수(韓英洙·자민련) ▲행정자치 이원범(李元範·〃) ▲교육 함종한(咸鍾漢·한나라당) ▲과학기술정보통신 박우병(朴佑炳·〃) ▲문화관광 이협(李協·국민회의) ▲농림해양수산 김영진(金泳鎭·〃) ▲산업자원 서석재(徐錫宰·국민신당) ▲보건복지 김찬우(金燦于·한나라당) ▲환경노동 김범명(金範明·자민련) ▲건설교통 김일윤(金一潤·한나라당) ▲정보 김인영(金仁泳·국민회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 윤리특위원장에는 김충조(金忠兆·국민회의), 여성특위위원장에는 김정숙(金貞淑·한나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예결위원장에는 김진재(金鎭載·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
여야는 이에앞서 이날 오전 총무회담을 열어 국회 특위위원장중 윤리·실업대책·정치개혁특위는 국민회의가, 월드컵지원·재해대책특위는 자민련이, 여성·예산결산특위는 한나라당이 각각 맡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의총에서 김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의원 자유의사에 맡기기로 결정했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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