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새 분당 7.83% 일산 5.14% 올라신도시의 아파트 전세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국 아파트 전세가의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전문 주간지인 부동산뱅크가 이달 5일을 기준으로 2주전과 비교한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 변동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도시 아파트의 전세값은 2주일동안 평균 5.76%나 뛰어올랐다.
신도시중에는 분당과 일산이 각각 7.83%와 5.14%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산본(4.76%), 평촌(3.37%), 중동(1.31%) 도 상승폭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의 경우 평형에 따라 전세가가 2,000만∼5,000만원 정도 올랐으며 일산지역도 1,000만∼2,000만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분당지역의 전세값이 이처럼 크게 오른 것은 최근 한국통신과 삼성전자 사옥이 입주하면서 실수요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부동산뱅크는 설명했다.
신도시의 평균 평당 전세가는 7월 22일의 173만5,000원보다 10만1,000원이 오른 183만6,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김병주 기자>김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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