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일간스포츠,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한 제254회 한국거북이마라톤대회가 16일 오전 7시 서울 남산순환도로 7㎞구간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주)한국야쿠르트 협찬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정몽윤(鄭夢允) 대한야구협회장이 명예대회장을 맡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건강한 사회를」이라는 주제로 대회를 선도했고, 제3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팀 감독 및 선수, 김동일(金東一) 중구청장, 이성준(李成俊) 한국일보사 부사장 등이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남산순환도로를 완주했다.
화창한 날씨속에 순환도로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뽀빠이 이상룡씨의 사회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과 전통무술인 택견, 한양여전의 에어로빅 시범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특히 국가대표 야구팀 선수들은 사인볼 30여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김진각 기자>김진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