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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충당금(키워드)

입력
1998.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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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물건을 팔고 대금을 기한내에 받지 못하거나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주고 회수하지 못하면 이를 불량채권으로 분류한다. 이때 받지못한 채권중 기말까지 회수가 불가능한 금액을 손실로 보고 비용처리하기 위해 설정하는 계정을 대손충당금이라고 한다. 이 계정을 설정하는 것은 당해 기간 손익계산의 적정을 기하기 위해 보유채권을 사전에 평가하는데 있다. 따라서 은행과 기업은 앞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손실에 대비해 사전에 충당금을 쌓아 놓아야할 의무가 있다. 올 상반기 금융기관들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데는 기업들의 연쇄부도로 불량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대거 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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