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13일 긴급 중진회의를 통해 김종필(金鍾泌) 총리서리 임명동의안처리에 응하기로 함에 따라 내주초 국회가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 이기택(李基澤) 총재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여망에 부응해 총리인준안 처리를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며 『원구성과 총리인준 문제를 일괄타결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당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9면>관련기사>
한나라당은 14일 오전 의원총회를 갖고 국회 정상화에 관한 최종당론을 결정할 예정이나 당내 초·재선의원 20여명은 13일 당중진들의 결정에 반발, 지난 3월 실시된 총리임명동의안 투표함 개함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홍희곤 기자>홍희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