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퇴출생보사 특검 주요 영업국 접수보험감독원은 12일 국제 BYC 태양 고려등 4개 퇴출생보사에 검사요원을 파견, 주요 영업국을 대부분 접수하고 본격적인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보감원은 특히 삼성 교보 흥국 제일등 4개 대형생보사를 인수사로 내정하고 감독원 검사요원과 이들 4개 생보사 직원을 검사보조요원 자격으로 인수대상 퇴출생보사의 영업국에 함께 파견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이 국제생명을 인수하는 것을 비롯, 교보BYC, 흥국태양, 제일고려등으로 짝짓기가 굳어지고 있다.
보험감독원은 4개 인수 생보사 직원과 경찰관, 감독원 직원을 3인 1조로 편성, 11일 오후 퇴출보험사의 영업국을 대부분 접수했다.
12일 현재 국제생명의 26개 영업국 가운데 16개, BYC생명의 16개 영업국 가운데 11개, 태양생명의 11개 영업국 가운데 5개, 고려생명의 11개 영업국은 전부가 각각 접수됐다. 검사요원들은 이날부터 전산망 점검과 서류 확인등 본격적인 인수업무에 착수했다.
보감원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까지 인수보험사가 확정된 것이 아니며 인수사로 거론되고 있는 생보사 직원들은 인수사 직원자격이 아닌 검사보조요원자격으로 파견된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삼성 교보 흥국 제일등 4개 생보사와 구체적인 인수조건 등에 대해 합의되는대로 이번주중으로 짝짓기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4개 인수생보사 가운데 일부는 짝짓기와 인수조건등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막판에 짝짓기 구도가 바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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