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발달·컴퓨터교육 동시에한국청소년개발원(원장 최충옥)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수 있는 건전 컴퓨터게임 20종을 발굴, 무료 보급에 나섰다.
PC통신 공개자료실에 제공된 이 게임들은 대부분 퍼즐, 퀴즈등을 소재로 흥미진진한 내용을 갖추고 있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두뇌 발달에도 좋다.
게임은 초보자도 쉽게 배우고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어서 컴퓨터에 친숙해지도록 만든 것이 특징. 가령 「블럭맨 벽돌쌓기」는 미로를 탈출하기 위해 벽돌을 순서대로 옮기는 게임이며, 「다트게임」은 컴퓨터 화면에서 다트를 던져 승부를 겨룬다.
또 토이스토리 슈퍼마리오 도널드덕 심슨가족 등 유명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게임도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해준다. 단순하고 유익한 것이 공통점이다.
게임의 파일크기는 1.4M(메가)이하로 전화선으로 5분이내에 전송받을 수 있다. 전송받으려면 우선 PC통신에 접속한 뒤 「청소년 정보마을」(천리안 go youth, 하이텔 go ynet, 유니텔 go youthnet)코너의 특선게임을 찾아간다. 이어 「down」명령어 뒤에 원하는 게임의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전송받는다. 대부분 압축파일로 돼 있으므로 전송받은뒤 압축을 풀도록 한다.
개발원측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만연한 상황에서 컴맹인 부모가 자녀들을 지도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임들』이라고 소개했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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