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사는 12일 일본장기신용은행(長銀)의 장기채무 등급을 지금까지의 「트리플 B3」에서 투기적인 「더블 B1」으로 1단계 끌어내린다고 발표했다.무디스측은 신용등급 하향조정 이유를 장은의 금융채 발행에 의한 자금조달 능력이 저하되고 대기업 거래가 커다란 압력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특히 스미토모(住友)신탁은행에 의한 구제합병에 대해 『장은의 영업기반을 단기적으로 대폭 개선하기에는 불충분하다』며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장은의 장기채와 관련, 미 신용평가회사인 S&P사도 지난 달말 투기적으로 격하 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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