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송대수 특파원】 중국 양쯔(揚子)강 홍수는 12일 상류 쪽에서 제5차 물마루가 형성돼 한때 떨어졌던 징장(荊江) 구간의 수위를 다시 높이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또 사상 최고의 대홍수가 발생한 동북지방의 넌(嫩)강과 쑹화(松花)강 지역에서는 본류 수위가 계속 올라가고 있어 헤이룽장(黑龍江)성 성도 하얼빈(哈爾濱)과 치치하얼(齊齊哈爾), 타이라이(泰來) 등도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이 통신은 징장 구간중 젠리(監利) 상류쪽의 수위가 다시 높아져 제방 폭파 등에 의한 인위적 홍수분산 단행여부를 1차적으로 결정짓는 샤스(沙市)시의 수위가 이날 낮 12시 현재 11일보다 0.10m높은 44.66m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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