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연일 전국을 강타했던 게릴라성 호우가 11일 새벽부터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서울과 경기북부, 충남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해복구작업이 진행됐다.중앙재해대책본부는 5일부터 11일까지 호우로 전국에서 모두 23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13만6,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통이 통제된 곳은 경원선(동두천동안),경의선(일산문산),교외선(능곡의정부) 등 국철 3개구간과 도로 16개소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후 한때 통행이 재개됐던 잠수교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4,900톤으로 늘고 서해안 만조가 겹치면서 수위가 6.4m로 올라가 오후 10시35분부터 다시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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