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5대 그룹 사장단으로 구성된 구조조정 실무추진반(태스크포스)을 구성, 10일 오전 김우중(金宇中) 회장대행 주재로 1차 회의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전경련 태스크포스는 삼성 이학수(李鶴洙) 사장, 현대 박세용(朴世勇) 사장, 대우 김태구(金泰球) 사장, LG 이문호(李文浩) 사장, SK 손길승(孫吉丞) 부회장 등 각 그룹의 구조조정본부장급 인사로 구성됐으며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간사를 맡았다.
7일 열렸던 정부·재계 2차 정책간담회에서의 합의를 통해 발족된 전경련 태스크포스는 이달중으로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을 포함한 업계 자율구조조정방안을 확정, 이를 토대로 정부측과 협의를 갖게 된다.
전경련은 태스크포스 산하에 금융 세제 노동 등 분야별로 각 그룹 실무임원과 전경련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하는 실무운영위원회를 구성, 세부 계획안을 마련키로 했다.<이의춘 기자>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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