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3부(이상률·李相律 부장검사)는 10일 사행성오락기 심의권을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한컴산)로부터 넘겨받기 위해 한컴산 김현수(金賢秀·53·구속) 전 회장을 무고하고 권모 국회의원을 협박한 한국영상오락제작물협회장 김정률(41)씨를 명예훼손과 협박 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2월 권모의원에게 『김전회장이 「내 뒤에 힘있는 의원이 있어 검찰도 나를 건드릴 수 없다」고 떠들고 다니는데 이를 못하도록 하지않으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김전회장의 명예를 훼손하고 권의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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