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윤석민 특파원】 전 백악관 인턴직원 모니카 르윈스키는 6일 연방대배심에서 95년 11월 이후 백악관을 드나들며 빌 클린턴 대통령과 10여차례 「일종의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를 은폐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음을 증언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관련기사 9면> CNN 방송은 르윈스키가 백악관에 들어간지 5개월만인 95년 11월부터 18개월동안 백악관 집무실에 딸린 서재에서 10여차례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23명의 배심원 앞에서 털어 놓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뉴욕 타임스는 르윈스키가 증언을 통해 클린턴 대통령과 자신들의 「불륜」을 은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음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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