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달부터 고용보험미적용 실직자와 대졸 신규미취업자를 대상으로 2차 실직자 재취업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0억원이 투입되는 2차사업에는 1차 참여인원의 2배인 1만5,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실시기관은 실업계고교, 기술계학원, 전문대, 대학으로 고용보험미적용자와 신규미취업자를 우선 대상으로 하되, 정원에 미달할 경우 고용보험적용 실직자도 참여할 수 있다. 부양가족이 있는 교육생에게는 교육시간에 따라 매달 4만∼8만원까지 수당이 지급된다.초등학교, 또는 중학교를 졸업한 실직자가 5개월, 또는 400시간 이상의 재취업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2001년 2월까지 고교 입학및 졸업검정고시 시험과목 일부가 면제된다. 또한 수강증을 발급해 도서관 전자계산소 식당 등 학교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전국 13개 시·도대표관리기관(경기·울산교육청, 서울대, 부산대, 강원대, 충북대, 전북대, 전남대, 경북대, 창원대, 제주대, 인천대 등)은 이달중 교육실시 희망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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