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청은 6일 기상청의 일기예측 능력을 높여 자연재해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 예산에 슈퍼컴퓨터 구입비용 1,300만달러(163억원 상당)를 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상청의 단기 예측능력이 현재의 85% 수준에서 선진국과 같은 90%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청 관계자는 『기상청과 정보통신부 시스템공학연구소가 각각 슈퍼컴퓨터 도입비용으로 1,650만달러를 요구했으나 예산심의 과정에서 1,300만달러를 기상청에 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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