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우리 백화점 대표매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우리 백화점 대표매장

입력
1998.08.07 00:00
0 0

■신세계 구두 전문관「발이 불편하신 분은 모두 오십시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관 1층에 문을 연 「신세계 구두전문관」을 대표매장으로 추천했다. 3일 「세상에서 가장 편한 구두, 품격높은 서비스」라는 기치아래 문을 연 구두전문관은 금강 에스콰이아 등 기존의 8개 업체는 물론 「알즈너」와 「트랜드북」을 입점시켜 10대에서 성인층을 모두 겨냥하는 다양한 상표의 구두를 갖추었다.

특히 「알즈너」브랜드는 짝발 평발 등 발모양이 특이한 고객들을 위해 족형을 뜬 뒤 정밀검사를 거쳐 보형기구를 부착해줘 호평을 받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발모양이 건강하지 않으면 관절염 두통 등의 신체적 불균형으로 건강을 위협받게 된다』며 『이런 위험을 보형기구로 극복시켜 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트랜드 북」브랜드는 「사이즈 갤러리」코너를 설치해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의 구두를 주문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02)727­1090

■삼성플라자 홈플러스 푸드마트

록펠러센터를 연상시키는 외관으로 유명한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홈플러스 푸드마트(Home Plus Food Mart)」와 「홈데코」를 가볼만한 매장으로 추천했다. 5월 리뉴얼을 통해 1,206평으로 확대 개편한 분당점 식품관은 대구점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홈플러스 구매팀과의 공동구매를 통해 백화점 물건을 할인점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백화점속의 할인점」이다. 대개의 백화점내 식품관이 말 그대로 식품위주의 구색인 점에 비해 분당점 식품관은 공산품 비중을 강화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인기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정에서 필요한 모든 용품이 집대성됐다는 평가를 받는 「홈데코」도 삼성플라자 이용객이라면 가볼만한 곳이다. 이곳에는 가구 및 집수리용품을 비롯해 수예소품, 전기용품, 공구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하지만 막상 구하기가 쉽지않은 용품을 완성품, 부속품, DIY용품으로 구분해 1만여종의 물품을 배치하고 있다. (02)3459­8602

■롯데백화점 아울렛매장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9층에 개장한 「아울렛매장」을 대표매장으로 추천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IMF시대 이후 물건이 팔리지 않아 고민하는 중소기업가와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아울렛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본점 9층매장은 숙녀복(500평) 신사복(360평) 잡화용품(170평) 등 총 1,200평으로 백화점안에 만들어져 아울렛매장으로는 최대규모이며, 잠실점 아울렛매장은 숙녀복 신사복 스포츠의류 잡화 등을 취급하는데 600여평 규모이다.

롯데백화점 아울렛매장의 최대장점은 유명브랜드 상품을 평균 40∼7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아울렛매장 진열상품은 1년 미만의 이월상품으로 구성돼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매장내의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를 고급화시켜 일반매장과 비교할 때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02)772­3911

■현대백화점 유아휴게실

「고급백화점」으로의 특화전략을 펴고 있는 현대백화점은 특정매장보다는 여성고객을 위해 백화점측이 마련한 「유아휴게실」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현대백화점은 본점(10평) 무역점(15평) 천호점(20평)에 유아휴게실을 설치해 어린아이를 둔 주부들이 부담없이 쇼핑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

유아휴게실에는 유아용 침대, 휴식공간, 따뜻한 물과 목욕시설, 비상용 기저귀, 육아관련 서적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전문 보조원이 상주하고 있다. 특히 천호점은 유아용 침대만 20여개에 이르고, 4평규모의 놀이방까지 갖춰 주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5층 여성의류 매장에 15평 규모의 「여성용 쉼터」를 마련했다. 소파와 탁자, 무료전화 외에도 냉장고 안에 다양한 청량음료와 생수 등을 비치해 놓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