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을 중심으로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여수신 금리를 내리고 있다. 산업은행은 5일 당좌대출 어음할인 운영자금 시설자금 등 각종 장단기 기업자금에 대한 우대금리와 연체금리를 인하, 6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당좌대출과 어음할인은 기준금리에서 1.0%포인트 인하하고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은 우대금리를 연 12.8%와 15.15%에서 12.3%와 15.05%로 각각 내린다. 또 연체이율도 연 25%에서 연 22%로 3%포인트 인하한다.
국민카드도 12일부터 대출(카드론) 이자율과 연체 이율을 각각 2%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신규대출 이자는 현재 연 23.0∼24.5%에서 연 21.0∼22.5%로 내리고 기존대출도 1월31일 이전 대출은 연 20.0∼21.5%로, 2월1일 이후 대출은 연 21.0%∼22.5%로 각각 내린다.
산업은행은 또 이날부터 산업금융채권 발행금리를 0.2∼0.4%포인트 인하했다.
주택은행도 주택채권 발행금리를 할인채 표면금리를 1년짜리는 연 10.31%에서 9.99%로, 2년짜리는 연 9.56%에서 9.31%로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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