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또다시 나라 안팎의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세계경제의 방향타인 미국경제에 하강신호가 나타나고 각국 주가가 대폭락하는 등 아시아 금융위기가 세계경제의 전반적 침체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한국경제의 회복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소극적 대응으로 뒷걸음질을 거듭하고 있는 수출은 이같은 세계경제 여건악화로 하반기는 물론 내년이후에도 더욱 고전이 예상돼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조기극복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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