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 중국 하얼빈에서 아시아나항공 OZ 340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승객 70명이 국내선 청사로 안내되는 바람에 통관수속 등을 거치지 않고 입국했다.항공사측은 국내선 청사를 빠져나간 승객들을 다시 불러 입국절차를 밟도록 했지만 박모(44·경기 구리시)씨 등 한국인 승객 2명은 귀가했다가 항공사의 연락을 받고 5일 오전 공항에 다시 나와 수속을 밟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에서 내린 승객들을 버스로 수송하면서 운전사의 착각으로 국제선이 아닌 국내선 청사에 하차시켜 이같은 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다.<이태규 기자>이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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